독일어1 일단 독일어를 다시 배워보자 독일에서 구직을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다. 현재까지 서류합격률 0%라는 놀라운(?) 기록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. 이쯤되니 '독일에서 영어로 일하는 개발자로 취업하기'라는 목표가 과연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 의심이 된다. 존버는 승리한다는 말이 있지만, 과연 그러한가? 구직이 잘 안되도록 허들이 되는 요인들을 생각해봤다. 첫째, 개발자 채용 시장 혹한기라는 말을 종종 듣는데, 이 시장이 확실히 어렵긴 한가보다. 정보들을 찾아가며 통계적으로 채용시장을 분석해본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, 독일 내외의 IT업계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 되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채용시장이 어렵다는데 동의한다. 내가 독일에 오기 전 이미 이곳에서도 layoff 바람이 한바탕 불었고,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.. 2024. 3. 26. 이전 1 다음